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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성분으로 트럭 등에 의무 장착하는 질소산화물 저감장치(SCR)에 들어가는 필수 품목이다. 화물차가 요소수를 넣지 못하면 출력이 65%까지 떨어져 속도를 내지 못하고, 디젤 승용차도 요소수를 못 넣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. 

 

최근 중국이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의 수출을 제한하면서 요소수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. 국내 요소 수입량의 2/3를 차지하는 중국은 석탄 공급이 부족해지자 석탄에서 암모니아를 추출해 만드는 요소에 대해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했다. 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인해 국내에서는 사재기 현상까지 벌어지고 있고 10리터에 1만원 안팎이던 요소수 가격은 최대 10만원까지 치솟은 상태이다. 이로 인해서 해당 관련주들의 시세를 주고 있다.

 

[요소수 생산]

  • KG케미칼 - 중국에서 요소를 수입해 증류수를 섞어 요소수를 생산하는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국내 요소수 시장의 80% 이상 점유하고 있다. 제품은 녹스-K이다.
  • 롯데정밀화학 - SCR(자동차 배기가스 중 질소 산화물 환원 촉매)용 요소수 상표 라이센스를 취득해 유록스와 함께 사용 중이다. KG케미칼과 함께 국내 요소수 시장의 80%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.
  • 휴켐스 - 여수2공장에서 요소수 생산 부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정상적으로 운영중이라고 관계자가 밝혔다. 롯데정밀화학과 kG케미칼이 점유율 80%를 차지하고 있지만 휴켐스도 연간으로 하면 상당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. 제품명은 녹스닥터, 녹스크린이다. 
  • 유니온 - 요소수 5대 브랜드인 불스원의 주식 302만 4120주를 보유해 10.2%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부각되어 11/3일 상한가에 안착했다.
  • 유니온머티리얼 - 11/3일 유니온과의 지분관계로 인해 함께 급등하였다.

[비료]

  • 남해화학 - 요소 수입이 중국에 전적으로 의존 중인 국내는 수입 요소 55만톤 중 약 22만톤이 '요소 비료'로 사용되고 있다. 이에 따라 요소를 이용하는 비료의 가격도 급등하고 있으며 비료 생산 업체인 남해화학이 급등하였다.
  • 효성오앤비 - 국내 최초로 혼합유박, 혼합유기질비료를 개발하였다. 이를 30여년간 전국 농협으로 확대, 공급시켜 유기질비료부문에서 연속매출 1위 기록을 세운바있다. 비료 생산 업체로 주목받으며 11/4일 상한가에 들어갔으며 26억 5200만원 규모의 자사를 취득한 점도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.
  • 미래생명자원 - 축산 및 사료전문업체로 주가가 상승하였다.
  • 대유 - 요소비료 생산 기업으로 미량요소 비료 개발 등 타사와의 차별점을 가지고 있는 비료기업이다. 대유의 미량요소 비료 소량(1리터)로 넓게는 1000평까지도 살포가 가능해 적은 양으로 매우 많은 식물에 비료를 살포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. 11/4일 상한가에 안착했다.

[배송]

  • 동방 - 현재 운행되는 디젤 화물차 330만대 중 60%인 200만대 정도가 요소수가 필요한 상황으로 물류 시장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. 이에 따라 물류 사업을 영위하는 동방이 물류 시장 마비 우려로 주가가 상승하였다.

[요소수 음폐수]

  • 한국종합기술 -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요소수 대체재로 부각되는 음폐수 사업 기대감에 급등하였다.
  • 지엔씨에너지 - 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및 음폐수 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활용하는 열병합발전 시설 및 운영사업을 영위하고 있다.

 

 

블로그에 게시되는 모든 종목에 대한 의견은 단순한 저의 생각입니다.
어떠한 경우에도 투자 근거가 되지 못하며, 최종 투자 판단은 본인에게 있음을 강력히 말씀 드립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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