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아보자!

미국 제약사 머크가 미 식품의약국(FDA)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'몰누피라비르'가 주목받고 있다. 아직까지 여러 부작용 논란이 있긴 하지만 FDA 승인이 완료될 경우 코로나19 첫 경구용 치료제로 인정받게 되며, 이미 세계 각국에서 선구매 협의를 진행함에 따라 관련주들이 시세를 주고 있다. HK이노엔 - 한국콜마의 자회사인 HK이노엔은 머크의 백신유통을 담당하는 회사이다. 머크와 백신 7종에 대한 공동판매를 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관련주로 분류된다. 에이비프로바이오 - 미국 자회사 에이비프로코퍼레이션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머크 부회장 출신의 조지 한나 박사를 외부 자문의원으로 구성하고 있어 관련주로 부각중이다. 파미셀 - 머크에 mRNA 백신용 mPEG를 공급..

머크 치료제는 무엇일까? 현재까지 이렇다할 코로나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 제약사 머크가 미 식품의약국(FDA)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'몰누피라비르'가 주목받고 있다. FDA 승인이 완료될 경우 코로나19의 첫 경구용 치료제가 되기 때문이다. 이렇듯, 코로나19의 게임체인저로 등장하였으나 최근 머크에서 임상 시험에 참가한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이 약을 복용하는 동안 '성관계 금지' 조건을 내걸은 것으로 밝혀져 이슈가 되고 있다. 복용중 성관계 금지! 왜? 회사 측은 남성의 경우 약 투여 기간과 마지막 투여 뒤 최소 4일간 '금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해야 하고 피임하는 것을 동의해야 한다'고 했다. 특히, 임신 또는 모유 수유 중인 여성은 임상에 참가하지 못하..